반려견은 이럴 때 꼬리를 흔들어요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상대에게 우호를 표시하기 위해 보호자에게 반가움을 표시하기 위해서 꼬리를 흔드는 경우가 있겠죠. 다만, 반려견은 불안함 혹은 두려움을 느낄 때도 꼬리를 흔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반가울 때

일단 반가운 꼬리흔들기는 꼬리의 높이가 중간정도, 그리고 반려견이 천천히 꼬리를 흔드는 경우입니다. 편안하게 꼬리를 흔드는 경우, '반가워', '신난다' 등 우호감을 내비치는 표현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2.경계할 때

반면 꼬리가 아주 높이 올라가 있고, 빠르게 꼬리를 흔드는 경우에는, 상대에게 경고를 주기위함 입니다. 꼬리가 높이 올라가 있을수록 자신감이 아주 높은 상태이며, 회전속도는 흥분도를 나타냅니다. 즉, 낯선 사람에게 꼬리를 아주 높이 치켜들고, 흔드는 경우에는 '난 이 곳을 지키고 있어. 가지 않으면 공격할거야' 라는 의미의 꼬리 흔들기입니다.

3. 무서울 때

반려견의 꼬리가 낮은 위치에서 빠르게 흔들리고 있는 경우 게다가 짖는 소리까지 내고 있다면, '좀 무섭긴하지만 다가오지마' 즉, 겁을 먹고 있으니 오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반려견이 꼬리를 흔든다고 반가워서 그러는 거라고 착각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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